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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 항만 디지털 교환 시스템의 행적

 많은 컨테이너 운송트럭들이 터미널로 화물을 운송한다. 운전 기사들은 필요한 서류들을 직접 소유하고 있는 경우들도 있지만, 추후에 필요한 서류들을 팩스나 택배로 보내는 경우가 빈번하게 발생한다. 또한 컨테이너 터미널에서의 병목현상이 문제이다. 컨테이너 터미널에 현재 병목현상 등의 지연현상이 일어나고 있다는 정보 등, 필요한 정보들은 운전 기사들에게 전달되기 까지 항상 시간이 걸린다. 이것들을 해결하는 것이 컨테이너 터미널의 워크 플로우를 위한 도전과제로 주목되고 있다.






1982년부터 계속되고 있는 디지털 통신망


 1982년 함부르크에서 약 1백만 TEU가 처리되었다. 함부르크에 있는 다코지 데이터커뮤니케이션시스템(Dakosy Datenkommunikationssystem AG)의 CEO 울리히 브라게(Ulrich Wrage)는 "오늘날과 비교해볼 때, 이 소량의 컨테이너들에 대한 디지털 처리에 대해서 모든 사람들이 이 사업이 계속될 수 없다고 주장했다."라고 말했다. 중립적인 데이터 허브인 다코지(Dakosy)는 함부르크의 첫 번째 컨테이너가 처리된 지 14년 후에 만들어졌다. 이 회사는 오늘날 스타트업 기업 형태인 2인 회사로 시작했다. 하지만 현재 다코지에는 180명의 직원이 있다.






 "이런 플랫폼에 정보가 있다는 사실은 당시로서는 상상조차 할 수 없었습니다."라고 다코지의 CEO 블라게는 덧붙였다. 터미널에서 운영자가 어떤 컨테이너에 어떤 배에 적재해야 하는지 미리 알 수 있도록 더 빨리 데이터를 얻을 필요가 있었다. 라이너 대리점과 해운 회사로 구성된 파트너가 함부르크 터미널과 부분적으로 경쟁하고는 있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시 이 플랫폼은 실제로 작동했다. "컴퓨터, 휴대전화, 인터넷이 없었던 당시에 다코지 창립에 대하여는 독점적인 데이터를 도이체 포스트(Deutsche Post)와 함께 처리하는 한, 가치가 있다고 판단되었습니다."라고 브라게는 말한다. 1980년대 초, 통신 언어는 아직 개발되지 않았다. 왜냐하면 오늘날 사용되는 데이터 형식이 아직 존재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많은 정보가 전화, 텔레타이프 또는 팩스로 전송되었다. 이 전송 방식은 시간이 많이 걸리고 오류가 발생하기 쉬웠다. 또한 상태 정보가 자동으로 존재하지 않았다. 그러나 오늘날 포워더는 휴대 전화를 손에 들고 가지 않고도 컨테이너가 선박에 있는지 여부와 항구에 도착했는지 여부를 매우 일찍 알 수 있다.


 한편, 1982년 중립적인 데이터 허브는 다코지의 항만 처리 및 통관과 같은 기타 여러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처리하는 2,500개 이상의 회사와 연결된 디지털 유기체인 포트 커뮤니티 시스템으로 진화했다. 연결 회사 중 대부분은 화물 운송 업체, 터미널 및 당국, 트럭 운송 업체, 화물 운송 업체 및 수화물 업체이다. "우리는 두 가지 응용 프로그램을 제외하고 자발적으로 개발한 프로그램을 사용하고 있지만, 이 프로그램은 이미 함부르크 항만의 표준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라고 그는 강조했다.






사용자를 위한 보안 시스템


 그 당시에는 큰 공급자 중 누구도 그 일을 하지 못했다. 특히 그 당시는 컨테이너라는 존재가 세계적으로 상용화될 수 있다고 생각하지도 않았던 시기이다. 하지만 다코지는 컨테이너에 대한 아이디어뿐만 아니라 데이터 교환이 미래를 의미하게 될 것이라고 생각했다. 오늘날 디지털화 시대는 이미 시작되었다.


 1997년부터 함부르크 항의 전자 세관 수출 신고는 의무 사항이다. 중개인, 운송 회사, 화물 운송 업체, 세관 및 기타 기관, 터미널, 배후 통행 및 수령인은 수출 메시지 플랫폼(EMP)과 연결되어 있다. 그들은 관련 정보를 주고 받는다. "다코지의 임무는 관계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것이며, 사용자 수가 증가함에 따라 시스템을 개선하고 그들의 정보를 보안하는 것 입니다."라고 브라게는 말한다.






프로세스 구성


 다른 많은 통신 프로세스가 수년 동안 전자화되어 많은 프로세스를 더 쉽고 쉽게 계획할 수 있게 되었다. 다코지는 프로세스 개선을 위해 수입 메시지 플랫폼(IMP, Import Message Platform)을 개발했다. 이 플랫폼은 상품을 고객에게 배달하기 전까지의 모든 과정, 즉 선박 출입부터 함부르크 항만에서 통관을 통과하기 전까지 전체 수입 과정에 대한 정보를 전달한다. 예를 들어 IMP는 자동으로 필수 공식 등록을 처리하고 모든 참가자에게 즉시 알린다. 따라서 포워더는 초기 단계에서 관습에 의한 검사가 발생하거나 컨테이너 픽업 등 수입 과정의 모든 업무 절차를 IMP를 통해서 알게 된다.


 컨테이너 터미널의 컨테이너 저장 공간은 제한적이므로, 이러한 프로세스는 터미널에 필수적이다. "유토피아적인 효율 향상"이라고 브라게는 시스템을 설명했다. 다코지의 지능형 플랫폼에 대한 순수한 데이터 허브의 변형은 잘 수행되었다고 평가되고 있다. 현재 함부르크 항구에서 연간 약 9백만 TEU가 처리된다. 플랫폼이 없으면 항만은 그러한 성장을 달성하지 못했을 것이다. 오늘날에도 다코지의 가장 중요한 임무 중 하나는 항구와 배후지의 다양한 이해 관계자를 모으고 어떤 프로세스가 지원 될 수 있는지 파악하는 것이다.


 앞으로 다코지의 IT 전문가들은 함부르크 항만이 앞으로 더 많은 컨테이너를 처리 할 수 있도록 프로세스 개선 작업을 계속할 것이다. 예를 들어 트래픽 유입을 제어하기 위해 항만으로의 유입에 대한 정보가 더 일찍 처리되어야 할 것이다. 수입시 트럭 운전사는 컨테이너를 인도한 곳에서 디지털 서명을 받아야만 한다. 이로써 발신자에게 주문이 완료되었음을 신속하고 자동으로 알릴 수 있다. 이처럼 항만의 발전 속도보다 디지털 시스템의 발전 속도가 더 빠르기 때문에, 현 시대의 흐름에 맞춰 항만들은 컨테이너를 더 많이 처리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