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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과 아시아를 연결하는 신 철도 실크로드



 모든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급속한 변화에 직면하고 있는 오늘날, 국가적 또는 기업적으로 2030 년, 더 나아가 2050년까지의 미래 예측을 위해서는 창의적인 사고를 필요로 한다. 많은 국가와 기업들은 신기술의 신속한 도입으로 전 산업 분야에서 보수적인 고정 관념을 깨고 그들의 발전을 위한 시야를 넓히고 있는 추세이다. 수십 년 전까지만 해도 불가능했던 고속철도운송(HGS)은 현재 큰 발전을 이루어 오고 있으며, 전 세계적으로 인정 받고 있다. 국제철도연맹(International Union of Railways)에 따르면, 고속철도의 총 길이는 2025년까지 전 세계적으로 6만km에 달할 수 있다고 예상되며 이 수치에는 운영중인 노선(약 3만 km), 공사중인 경로(10,000 km), 설계단계의 섹션(5,000 km) 및 장기 계획 노선(15,000 km)이 포함된다. 동시에 HGS를 운영하는 국가 수가 증가 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최근 몇 년간 철도 산업이 경제 성장에 촉매제 역할을 하는 증거들이 입증되고 있으며 이는 많은 국가에서 경제적 다양성의 핵심 요소로 작용한다. 가장 큰 효율은 승객과 화물을 중거리와 장거리로 운송 할 때 나타나며 경제적 영향뿐만 아니라 역사적으로도 철도 운송 사업은 사회 및 문화 발전을 위해 큰 기여를 해왔다. 세계적인 추세를 예측하는데 사용되는 다양한 접근 방식을 고려할 때, 인구 통계 및 국내 총생산 (GDP)이 기준점이 된다. 이를 통해 향후 여객 및 화물 흐름의 경로를 개발하고 개별 지역의 운송 서비스에 대한 높은 수요 전망을 예측할 수 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 따르면 경제 성장은 주로 중국과 동남아시아의 신흥 경제권 에서 큰 경제 성장이 이루어질 것이라는 예측이다. 유럽 지역은 삶의 질과 인구 소득 측면에서 지금과 같은 높은 수준을 유지해야 한다. 유럽과 아시아 국가들의 GDP 전망치는 각각 연간 2%와 4.5%의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세계 은행에 따르면 유럽과 아시아 국가들은 현재 세계 경제에서 세계 GDP 점유율 약 50%를 차지하는 등 선두 자리를 차지하고 있으며 수요와 공급량이 계속 증가하고 있다. 유라시아는 또한 인구 통계에서 최고 순위를 차지하며 전 세계 인구의 약 70%가 이곳에 살고 있다.






대중 교통의 강세


 전문가들은 아시아, 러시아 및 유럽 간의 화물 취급이 기하 급수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이미 중국과 유럽 간의 철도 운송은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2017년 러시아 철도(이하 RZD)를 포함한 총 동서 교통량은 2016년의 1.6배를 초과했다. 러시아 통행량은 41만 5천 TEU로 증가하여 2016년보다 60% 증가했다. 이 개발은 주로 독일과의 화물 운송 증가와 관련이 있다. 유럽과 아시아 간의 철도 운송은 향후 2~3년 내에 100만 TEU 수준에 도달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온라인 매출에서 훨씬 더 큰 성장률이 기대된다. 이미 이 분야에서 2017년에 2조 USD의 가치를 초과했으며 전문가들의 예측에 따르면 2021년까지 4.5조 USD를 초과할 것이라고 한다. 이 분야가 이만큼 큰 발전을 이루고 있는 것은 독일의 전자 상거래 소비자 중 약 70%가 중국에서 제품을 받는 시간이 불과 3~5일 밖에 소요되지 않는 현실 덕분이다. 이러한 맥락에서 오늘날의 가장 큰 도전 중 하나는 인프라 개발이다. 유라시아 지역에서의 의사 소통은 장벽과 기술적 제약 없이 이루어질 수 있으며 아시아에서 유럽으로의 화물 운송은 3일 이내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철도 운송은 다른 모든 운송 수단(해상, 도로, 항공)과 치열한 경쟁에서 부인할 수 없는 강점을 가지고 있다. 항공 운송은 철도보다 더 높은 수익을 내는 상품과 5배 높은 관세로 유럽과 아시아의 물류를 연결한다. 철도 서비스 조직에 대한 기술 개발과 질적인 새로운 접근이 이러한 장벽에 대한 해답이 될 수 있을 것이다. 고속철도화물운송은 이미 아시아 국가, 특히 중국 및 고도로 발달된 유럽 국가에서 ‘Euro Carex’라는 이름으로 활발하게 도입되고 있는 새로운 비즈니스 분야이다. 이 두 지역의 고속철도화물운송의 발전 동력과 유럽과 아시아 간 대중 교통의 성장 가능성은 이 두 경제 중심을 통합하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중요한 전제 조건이다. 현대 교통 인프라를 이용하여 중국과 유럽의 고속철도운송망을 연결, 이로써 “Euro-CAREX"가 실현된다. 이는 화물 및 여객 수송을 위한 "유라시아-고속철도연결망 건설 프로젝트”의 구현에 의해 가능한 것이며 이는 50,000 km 규모의 가장 큰 고속 네트워크가 생기는 것이다. 이 프로젝트는 사회적, 경제적 발전에 큰 영향을 미치는 국제적인 하이테크 프로젝트이다. 공통 기술, 재화 및 자원을 위한 인프라가 조성되며, 유라시아 지역의 삶의 질과 이동성을 질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는 환경과 산업 플랜트의 위치를 최적화하고 생태적 상황을 개선하기 위한 조건들이 만들어 진다. 이 프로젝트의 실현에 있어 독일이 매우 중요한 위치에 있다. 독일은 유라시아와 Euro-Carex 시스템 사이의 연결 고리 역할을 하는 위치에 있으며, 고속철도화물운송의 중심지가 될 것이다.






짧은 운송시간


 이 크기의 최첨단적인 고속철도연결망을 건설하는 것은 금속 및 건설 산업에서부터 마이크로 일렉트로닉스, 위성 기술 및 로봇 공학에 이르기까지 첨단 기술 운영 및 산업의 발전을 위한 엄청난 추진 요소이다. 이것은 과학 및 산업의 발전을 위한 현 인류에게 가장 큰 사명이다. 이는 투자자들에게 실물경제에 장기적인 투자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유라시아 대륙에 포괄적인 고속철도연결망을 구축하면 국가적, 사회적, 경제적 발전을 위한 기반 구조가 형성된다. 유라시아-고속철도연결망의 통합은 베를린과 베이징 간의 이동 시간을 1/4(최대 2일) 단축하여 승객과 고수익 물품의 안정적인 흐름을 조성하고 유라시아 대륙의 넓은 지역을 커버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유럽과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효율적인 고속철도연결망을 통해 대도시들의 네트워크 통합이 실현된다면 여객운송 분야에서 새로운 가능성이 열리게 된다. 2017년 러시아 정부에서 수행 한 예비 타당성 조사 결과에 따르면 고속철도가 유라시아를 통과하는 화물 운송의 연평균 성장률은 2050년까지 3%를 초과 할 수 있다고 조사되었으며 이는 세계 GDP성장률과 비슷하다. 중국, 러시아, 유럽 연합 및 일본과 한국간에 운송되는 화물의 양은 1,200만 톤을 초과하게 될 것이며, 프로젝트가 완전히 시작되면 연간 승객 수는 2030년까지 약 4200만 명, 2050년까지는 5800만 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모든 관계자를 위한 프로젝트 경제 및 예산 효율성이 확인되었으며 유라시아-고속철도연결망의 일부를 구성하는 중국 영토의 경로계획은 거의 완료되었다. 유라시아-고속철도연결망에 속하는 길이가 770km인 모스크바-카잔 구역은 러시아 영토에서 고속열차 기관사들의 중간구역이 될 것이다.


 RZD는 트랙의 계획을 완료하고, 이를 위한 프로젝트 문서가 준비되었으며 고속철도의 기술 및 프로젝트 솔루션은 러시아의 안전, 환경 친화 및 자원 보존의 원칙을 고려하여 설정되었다. 이 트랙 건설의 가장 중요한 부분은 현재 러시아에게 부족한 최첨단 철도건설 기술의 보완이다.






최첨단 기술들의 발전


 유라시아-고속철도연결망 구축 외에도 물류기술의 개선은 고속 운송 시스템의 전체론적 개발을 위한 핵심 분야 중 하나이다. 고속철도화물의 근본적인 계획 목표는 고속철도운송망을 통한 상품의 환적을 통하여 라스트 마일까지 성공적으로 이루어지는 최첨단 복합운송의 구축이다. 이를 위해 러시아 및 국제 운송 시스템에 통합되어야 하는 각각의 철도 터미널에서 효율적인 시스템을 설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최신 기술 수단과 로봇 기술을 사용하는 전문화된 화물 컨테이너의 처리로 필요한 화물처리 속도와 적재 및 하역 시간 단축이 보장되어야만 한다. 또한 각 터미널에서 철도에서 항공 교통으로 원활하게 화물을 처리 할 수 있도록 설계된 기능적 복합운송허브가 구축되어야 한다. 첨단 핸들링 기술을 갖춘 다용도 터미널이 출현하면 제품 식별, 검색, 적재 및 하역에 소요되는 비생산적인 비용의 70%까지 절감 할 수 있다. 이러한 솔루션은 화주에게 경쟁력 있는 제안을 제공하기 위해 유라시아-고속철도연결망을 통한 상품 운송 프로젝트를 구현하는데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이러한 접근 방식을 통해 철도 업계는 항공 운송과 운송 속도는 비슷하지만 가격은 훨씬 저렴한 제품을 제공 할 수 있을 것이다. 터미널 네트워크 개발 작업은 이미 진행 중이며 그 결과는 고속철도연결망의 실현에 매우 중요하다. 화물과 여객 수송을 위한 최첨단 고속열차 도입이 관건이다. 이것은 프로젝트의 목표에 맞게 기존의 고속열차를 기반으로 설계 될 것이며 기본 구성의 고속열차는 16칸으로 구성되며 최대 350km/h의 속도에 도달하게 될 것이다. 이를 위해 러시아, 중국 및 유럽, 특히 독일의 주요 장비 공급 업체 및 건설 회사가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RZD는 수년간 독일 파트너와 협력 해 온 경험이 있다. "Sapsan"과 "Lastochka"열차는 승객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었다. 모스크바-상트페테르부르크 노선의 "Sapsan"열차의 평균 수용 인원은 수용량의 90%이다. 증가된 수요로 추가적인 "Sapsan"열차를 사용할 가능성이 고려되고 있다. 이러한 이유들로 러시아는 새로운 사업 분야에서 독일 측과의 협력을 확대하게 되는 것에 호의적이다.


 유라시아-고속철도연결망 프로젝트와 이 프로젝트에 관심이 있는 모든 국가들은 이 프로젝트를 통하여 큰 이익을 얻을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다. 즉 현대적 신 실크로드가 다시 부활한다면, 이는 관광 개발, 높은 수익성의 상품 인도 및 기술의 상호 통합을 위한 기회의 장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